구서동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올해 초 발견한 찹쌀떡 집
빵보다는 떡파라서 이름듣고 너무 맛이 궁금했는데
초반엔 갈때마다 문이 닫겨 있어서
화딱지 막 났음.
알고보니 수제로 매일 젊은이들이 꼭두새벽에 나와서 만든다고 하더군요
기계가 아닌 수제로 직접 빚어내기때문에
다량 생산이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많이 재어놓고 판매하는게 아닌 그날 새벽에 생산한 따끈따끈 신선한 찹쌀떡을 완전 최상의 맛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그렇지만 빠른 품절이라는 단점도..? (그래서 문을 일찍 닫았나봐요)
인스타로 미리 원하는 맛으로 주문해서
찾으러 갔어요
아침일찍 오픈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매해서 타지역 가는데도
문제없었어요.
무조건 선주문 하는거 추천합니다!!!
내가 먹을 것도 사야쥬?
저는 팥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쑥/고구마/단호박 이런 앙금으로 된
찹쌀떡들이 맛있더라고요
근처 #금샘다방 미팅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픽업하고 선물로 줬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뿌듯
택배로 더 주문해 드셨다고 하드라구요.
괜히 내가 뭐 선물했는데 그게 여지껏 먹은것중 젤 맛있었단 소리들으니
내가 한거없지만 뿌듯하고 그랬어요.
사장님이 갈때마다 이런저런 이벤트 만들어서 서비스 해주시고 해서
너무 고마워서 언제한번 꼭 리뷰 남겨야지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블로그 포스팅하네요.
이건 한번 먹으면 두번은 다른데꺼 못 먹는 그런 맛이랍니다!!!!
무 적 권 !!!!
찹쌀떡은 왠지 할매할배만 먹을거같은데
전혀 그런 맛이 아니라 진짜 세련된 맛이라고 해야하나?
아이스 커피에 이 찹쌀떡 한입 크게 베어 물면
진짜 세상 행벅한 그런 느낌인거.
출처 : 찹찹떡떡인스타
이건 인스타에서 퍼온 사진이에요
오픈이나 매일 제품 라인업은 인스타에서 확인하시면 되겠더라구요!
이런 사진이 내 침샘 자극 :)
보통 일반 찹쌀떡보다 사이즈가 거의 배로 커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고 안에 오독오독 견과류도 씹히니까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아 그만 보고싶다 사진.
신박한 메뉴보소
#고메버터 찹쌀떡 이런거 여기서 첨본거같아요.
매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투박하고 귀엽게? 꾸며져 있어요.
잠시 정차도 가능한 대로변에 있구요..
